도산공원사거리 근처에 있는 마켓오예요.
파스타, 스테이크 등 맛집이기도 하고
콜키지가 가능한 걸로 유명한 곳이에요.
지하철 역은 압구정역, 압구정로데역, 강남구청역. 학동역, 신사역에서 다 애매하게(?) 중간에 있어서...
많이 걷기 싫으면 지하철역에서 버스 환승해야 가기 편해요.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매우 쉬워요.
1층부터 3층까지 있어요.
보통 예약하고 식사하면 2층으로 안내해 줘요.
미리 얘기하면 콜키지도 가능하고
여기는 1인당 메인메뉴 1개씩 주문해야 콜키지프리예요.
잔 교체는 추가비용 발생하고요.
그런데 상황에 따라서... 융통성 있게(?) 넘어가 주시기도 하더라고요.
7명 가서 6개 주문했는데, 그냥 프리로 넘어가 주셨어요.
음식들도 하나하나 다 맛있어요!
먼저 루꼴라 플랫브레드여요.
화덕으로 구운 바삭한 플랫브레드 위에
루꼴라, 견과류, 말린 과일 & 치즈가 올라가 있어서, 식감과 향이 좋아요.
이건 송고버섯 리가토니 파스타예요.
버섯향이 엄청나게 향긋하게 좋아요.
리가토니면의 식감을 재밌어서 좋아하는데,
적당히 익혀 나와서 씹히는 느낌이랑 버섯 식감 조합도 좋아요.
라따뚜이도 추천하는 메뉴예요.
보시면 가지를 길게 썰어서 넣어뒀어요.
가지는 요리 잘못하면 으스러지기 쉬운데
적당히 씹히면서, 치즈와 토마토소스 조합이 괜찮았어요.
리코타 치즈 샐러드예요
견과류로 아몬드,
크랜베리 같은 ,
토마토, 리코타 치즈 등등이 들어가 있고
드레싱이 되게 새콤해요.
파스타, 라따뚜이 같은 따듯하고 진한 맛의 메뉴와
가볍고 상큼한 샐러드 조합도 괜찮았어요.
마켓오니까 역시 스테이크 하나는 주문했어요.
파머스 스테이크는
길게 통으로 넣은 대파, 파프리카, 버섯, 감자, 컬리플라워, 브로콜리, 단호박, 방울토마토까지
야채를 큼지막하게 썰어서 구운 것과 같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와인 사진을 안 넣어뒀는데요,
미리 예약하고 가서 저희는 잔 미리 세팅되어 있었답니다.
압구정 쪽에서 와인 콜키지 프리되면서
조용히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가기에 괜찮아요!
모임, 회식 등 무리로 가야 하는데,
룸이 아니라도 좀 독립적으로, 넓게 공간 쓰고 싶을 때 가기 좋답니다.
테이블 간 간격은 충분히 넓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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