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더현대서울] 와인웍스, Wine Works

여의도에서 와인 가볍게 곁들여서,
식사하기 좋은 곳이에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 맛있는 곳도 많고,
또 그만큼 사람도 많아 대기도 길어요.

와인웍스 갈 때 5시쯤? 저녁 먹기에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자리가 비는 정도는 아니지만 대기는 없었고, 자리에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

메뉴판을 와인 메뉴판만 찍어뒀어요.
글라스 와인도 내추럴, 샴페인, 화이트, 레드와인뿐 아니라
논알코올와인, 칵테일 등 다양해요.
메뉴도 다양하다 보니, 페어링 좋은 와인 추천 요청하면 와인도 추천해 줘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

추천받았지만..
각자 취향대로

스파클링 샴페인, 로저 구라트 브뤼 로제랑
샤도네이를 각각 마셨어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

음식은 소꼬기 가지 라자냐!
사진으로 보면 풀이 덮고 있어서 적어 보이지만
가지가 얇게 켜켜이 쌓여 있고, 소고기 & 토마토소스향이 잘 배어 있어요.
치즈향이랑 조합도 좋아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

그리고 감자튀김!
감자튀김이 얇고 바삭한 식감이라 독특해요.
그보다도 트러플향이!
트러플포테이토라 향으로 먹게 되고,
계속 손이 간답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

소고기 가지 라자냐를 덜면 이런 느낌이에요.
가지에 양념이 아주 잘 밴 느낌이에요.
가지가 푹 익어서 입에 녹습니다.
혹시 가지향/식감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소스 때문에 생긴 부드러우면서도 씹히는 느낌이 꽤 괜찮아요.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

든든한 식사를 하러 간 건 아니고,
와인 한잔하고 대화하러 간 거라 메뉴는 저렇게 먹었어요.
더현대서울 지하인데, 위치나 공간 구성이 시끄럽지 않고 좋답니다!


와인웍스는 와인 판매하는 매장이랑,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식사하러 간 거고,
와인을 사러 간 게 아니라 쓱 보고 왔지만
와인 판매하는 곳도 넓고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여의도 더현대서울 와인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