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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Well/펍, 와인

[을지로/명동]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와인바 겸 카페, 을지루이스

by The Unbearable Curiosity 2023. 1. 24.


위치는 영락교회 뒤쪽 골목이에요.
저 을지로 동네가 다 그렇지만, 여기에 이런 와인바가 있다고...?
싶은 곳에 있습니다.
지도에 있는 주소 보고 가시면 맞아요.

건물 4층에 있는데, 엘리베이터도 없고, 

올라가는 동안에도 고민되겠지만,

맞습니다!

 


참고로 주인은 영국인이세요.
루이스가 주인분 이름이라고 했어요.
이름이 너무 사람 이름일 것 같아서 여쭤봤는데, 맞더라고요.
나중에 다시 찾아보니 카페 소개에도, 그렇게 써 있었어요.

아래 사진에 있는 남자분이 주인 분, 루이스세요.
바쁜 시간대에는 알바 있는 경우도 있지만,
혼자 하실 때도 꽤 있더라고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보이는 곳이 주방이에요.

여기서 실제로 주문 받고, 준비해서 주셔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빨간벽과 조도 낮은 조명이 인상적인데요,

곳곳에 놓여 있는 오브제들도 인상적이고, 

하나하나 궁금해지는 것들이 많아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스탠드, 옛날 전화기, 주전자, 와인, 디캔더, 물병 등등

하나하나 눈이 가는 소품이 곳곳에 놓여 있어요.

벽면에 걸린 액자들도.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창가자리의 테이블도 특이해요.

저희 일행은 저녁 식사 겸 와인 한잔하러 갔는데,

다른 테이블에서는 차, 커피를 주문해서 마시더라고요. 

커피 한 잔하고, 차 마시며 이야기하기도 괜찮아요.

공간은 넓지 않지만, 소리가 울리지 않아서, 조용히 대화할 수 있고, 다른 테이블 소리가 크게 들리지는 않아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제가 앉은 테이블에는 오랜 재봉틀이 놓여 있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서랍을 열면 재봉틀 제품 보증서 같은 게 있었어요.

아마 테이블이 재봉틀을 개조해서 만든 것 같았어요.

이런 개성 있는 테이블이 엔틱한 느낌을 더해줬어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티, 커피뿐 아니라 글라스와인, 보틀와인 다 팔아요.

저희는 병으로 마셨습니다.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저희는 비프 스튜를 먹었어요.

영국 가정식 소고기스튜라고 되어 있고, 이게 시그니처인 것 같았어요.

따뜻해서, 그냥 먹어도, 빵 찍어 먹어도 맛있었어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그리고 와인 안주로 먹을 카프레제도 주문했어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와인 두 병 마셨는데 사진은 한 병만 있네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화장실은 반층 내려오면 있었던 것 같아요.

뭔가 아지트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라,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새로운데 편안한 분위기에서 와인이나 차 마시며 대화하고 싶을 때 가기 좋아요.

 

아래 영상 보시면 전체 느낌도 아실 수 있어요.

 

영국인 루이스가 운영하는 을지로 카페 겸 와인바, 을지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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