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면도 갔을 때 갔던 안면도수산시장을 기록하려고 해요.
여느 수산시장처럼
한 건물(?) 안에 횟집들이 쭉 모여 있어요.
안면도수산시장 가서 바가지 썼다거나 부정적인 후기도 봤었지만
가격은 정찰제이고, 눈앞에서 직접 회를 쳐서 포장해 줘서
저는 만족했습니다.
요렇게 수산들이 쭉 모여 있고,
과한 호객행위는 없어요.
이곳 상인들끼리 합의된 룰이 있는 것 같았어요.
2층에는 이렇게 한쪽은 횟집
한쪽은 테이블 형태로 되어 있었어요.
저는 수산 365에서 샀어요.
사실 특별한 이유 없고,
1층 쭉 돌고 2층 올라갔는데,
그냥 깔끔해 보이고,
주인 두 분 같이 계셔서 큰 고민 없이 골랐어요.
보시다시피 세트당 가격
kg가격 등이 잘 쓰여 있어서,
세트 구성 등 원하는 거 고르면 됐어요.
전반적으로 횟감 이름이 각 수족관 밖에 기록돼 있고
가격도 쓰여 있어서 고르기 편했어요.
문어숙회, 관자, 꽃게, 도다리, 굴 등 다양해요.
새우도
블랙타이거 새우, 흰다리새우 등 다양하게 있어요.
물고기.. 생선 이름 매칭이 어려운데
강도다리, 다금바리, 농어, 찰광어 등 친절하게 쓰여 있는 게 좋더라고요.
석굴도 있고 종류 다양해요.
이쪽은 광어, 아나고 등도 있어요.
저희는 광다리 세트,
광어 + 도다리 세트를 주문했어요.
눈에 보이는 싱싱한 광어랑 도다리를 바로 꺼내서
준비해 주셨어요.
회 뜨는 공간이 열린 공간이라 믿음직하고 좋더라고요.
사장님이 손질하시는 모습이에요.
요렇게 살만 발라내셨어요.
손질된 모습이에요.
이제 본격적으로!
횟감을 키친타월에 물기 닫아서 정리하셨어요.
그리고 예쁘게 썰어서 이렇게 나왔어요.
저희는 반반 세트여서,
광어 반 마리, 도다리 반 마리예요.
눈앞에서 과정을 다 보이니까 믿을 만하고,
더 신선하게 느껴지고 좋았어요.
저희는 포장해서 가지고 왔는데
자리도 충분히 있었어요.
평일 오후 3시쯤이라 그런지 안면도수산시장을 전체에 손님이 없는 것 같았고
원래 그런지, 아니면 주중 낮이어서인지 여기서 먹는 분은 못 봤어요.
자리는 진짜 넉넉하답니다.
추웠는데 난로도 있었답니다.
그리고 결제는 제로페이로 했어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했어요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해서 살 수 있기 때문에
이걸로 결제하면 사실상 4만 원 세트를 3만 6천 원에 살 수 있다고 보시면 되어요.
현장에서 바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비플제로페이앱에서 사서 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주차장도 있고, 아니어도 골목에 잠깐 주차하는 것도 큰 무리 없는 분위기였답니다.
가격 정찰제이고,
눈앞에서 물고기 건져서 회를 떠주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해도 되는 곳이랍니다.
'Eating Well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의도] 소금/간장/고추장 장어구이 맛집, 여의민물장어 (0) | 2023.02.09 |
---|---|
[송파/문정] 태국 쌀국수 맛집, 나이쏘이 하비오점 (0) | 2023.02.09 |
[하남 스타필드] 바비레드 BOBIRED 하남점 (0) | 2023.02.08 |
[파주 헤이리마을] 모쿠슈라 MOCHUSLE (0) | 2023.02.05 |
[판교] 미국식 중식집, j's pot 제이스팟 (0) | 2023.02.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