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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Well/맛집

[판교]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 (Feat. 원격줄서기 테이블링)

by The Unbearable Curiosity 2023. 2. 24.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점

 
요즘 핫한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판교에도 테크원 1층에 있다고 듣고 다녀왔어요.
간편하게 대기하고 이용하는 법 & 먹은 것 간단하게 기록할게요.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웨이팅, 원격 줄서기
 
아시겠지만,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어느 지점이나, 요즘 너무 핫해서 대기 필수예요.
웨이팅 없이 들어가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대기 한 시간도 예사라고 알고 있어요.
그래서 갈 생각을 안 하다가, 테이블링앱에서 원격줄서기 가 가능하다고 해서, 
가기 40분쯤 전에 미리 줄서기 해두고, 가서 먹었어요.
테이블립앱 사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원격줄서기, 테이블링

원격줄서기앱, 테이블링 요즘 맛집들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려서 먹기 힘들잖아요. 음식점, 카페 앞에 노트에 이름 적고 기다리는 곳도 있고, 태블릿이나 키오스트에 폰번호 입력하고 대기번호

thenewera.tistory.com

 
테이블링앱에서 위치 기반으로 주변 매장 추천해 줘서
근처에 계실 경우, 뜨면 예약할 수 있어요.
아니면 검색해서 먼 거리(30km 이상도)에 있어도 앱에서 원격줄서기는 가능해요.
스타벅스앱 같은 경우는 사이렌오더를 일정 반경 안에 있는 매장에만 할 수 있잖아요.
테이블링은 아직 그렇지는 않아요.
 
여하든 앱에서 '원격줄서기'를 눌러줘요. 

제가 예약한 걸로 기록된 시간은 11시 8분인데요, 
이때 이미 대기번호 23번이었어요. 앞에 18팀을 기다려야 했고요. 
예상 대기 시간은 36분이었는데요, 
실제로 저는 11시 58분쯤 자리를 안내받았어요. 
예상 대기 시간보다 15분 정도 더 걸렸고,
원격줄서기한 시간 기준으로는 50분 기다렸어요. 
이걸 원격으로 안 하고, 매장 앞에서 대기번호 달았다고 생각하면...😭😭
갈 계획이 있다면, 주말이든 주중이든 웨이팁앱, 테이블링 통해서 대기하시기를 권해요.

 
매장 입구에서, 태블릿 PC에 '대기등록 시작' 눌러서 폰번호 입력하고 대기도 가능해요.
근데 매장 앞에서 기다리면서 씁쓸했던 것은
안타깝게도, 요즘앱.. 새로운 서비스인 원격줄서기를 잘 모르는 50-60대 분들만 현장에서 번호를 입력하고 기다리셨어요...
여하튼.. 현장 대기는 1시간 기본이라 너무 길어요.

 
기다리면서, 입구에 커피잔, 팬케이크 시럽용 jar 등 디스플레이해 둔 걸 구경할 수 있어요.
The original pancake house, OPH 굿즈를 판매도 하더라고요.
커피 주문하면, 아래 예쁜 잔들에 줘요.

 
개인적으로 팬케잌과 술의 조합이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입구에 와인냉장고 & 와인도 있고
병맥주, 생맥주탭 등이 있어요.
콜키지프리라고도 되어 있고요. 실제로 술을 가지고 와서 마시는지 의아했어요.

 
매장 분위기도 너무 좋은데요, 사람이 진짜 가득 있어서 차마 사진은 못 찍었어요. 
자리도 많고, 분위기도 좋지만, 사람 많은 만큼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어요.

 

메뉴

메뉴판의 일부예요. 메뉴도 정말 다양해요.
참고로 사진에 있듯이 오믈렛, 해쉬브라운 등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팬케이크 3장 + 생크림이 같이 나와요. 
메뉴 1개의 양이 혼자 먹기에는 좀 많아요. 
3명이 가서 2개 주문해도 될 양이에요.
많이 먹지 않는 분들이라면 4명이 가서 2개 + 샐러드 주문해도 될 정도고요.
 
일반 팬케이크, 오믈렛, 에그베네딕트, 해쉬브라운 요리 등에도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다른 메뉴 도전하러 꼭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Omelettes도 이탈리안 오믈렛, 산타페 오믈렛처럼 위에 소스를 뿌려서 주는 것도 있고요.
시금치가 들어간 플로렌틴 오믈렛, 미트 러버's 오믈렛, 할라피뇨베이컨오믈렛 등 종류가 엄청 다양해요.
오믈렛 가격이 22,000 - 25,000원 정도예요.

 
Special recipe hashes라고 해서, 해쉬브라운, 감자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영락없는 감자전 모양, the supreme hash browns를 먹었어요.

 
그리고 커피는 OPH 스페셜 블레드 커피로 했어요.
매장에 유치원생 정도의 아이들과 함께 오는 경우도 많더라고요.
아이들용 메뉴도 있어요. 
하지만 기본 메뉴도 할라피뇨 같은 매운 게 아니라면 아이들이 먹기에 괜찮아요.
참고로 아기의자, 식기 준비가 가능해서, 예약할 때 선택 가능하더라고요.

 
입구에 있던 그 커피잔에 커피를 내어줘요.

 
저희는 베이컨치즈오믈렛 & 수프림해시브라운을 주문했어요.
진짜 시원하게 커요. 오므라이스보다 더 크다고 하면 설명이 될까요?

베이컨치즈오믈렛이라 반을 가르면, 큼지막한 베이컨 조각들과 치즈가 보여요.
속재료는 굉장히 실한 편이에요.

그리고 감자전에 치즈 + 약간의 양파와 햄을 얹은 모양의
수프림해쉬브라운!!
여기는 정말 재료를 아끼지 않아요. 실합니다! 그리고 감자랑 치즈 & 소스 조합도 좋아요.

 
이 플레이트가 굉장히 큰 접시예요.
진짜 파전부친 것처럼, 감자전이 접시에 가득 찬 모양새예요.
진짜 감자전과는 달리, 해쉬브라운인 만큼 바삭한 식감과 치즈의 조합이 매력적이랍니다.

계란, 치즈, 감자 등 약간 밍밍할 수 있는 메뉴라 그런지 스리라차소스, 핫소스, 케첩까지 빨간 소스를 세 가지나 줘요.


저희는 두 명이 가서 
오믈렛 + 해쉬브라운 + 커피 2잔 먹었고, 56,000원이 나왔어요.
가격대는 조금 있어요.
하지만 위에 쓴 것처럼 메뉴 2개로 셋이 먹을 양이라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음식이 맛있지만, 배부르게 먹기에는 조금 물리는 느낌이 있어서, 
약간 부족한 듯 3-4명이 나눠먹는 게 만족감이 더 클 것 같아요.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에그베네딕트 등 궁금한 메뉴가 많아서 또 가볼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맛집 오리지널팬케이크하우스 갈 예정이시라면, 어느 지점이든 대기가 기니까,
가서 웨이팅 걸고 오래 기다리지 마시고, 테이블링앱으로 원격줄서기 하고 가시길 권합니다.
 

원격줄서기, 테이블링

원격줄서기앱, 테이블링 요즘 맛집들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려서 먹기 힘들잖아요. 음식점, 카페 앞에 노트에 이름 적고 기다리는 곳도 있고, 태블릿이나 키오스트에 폰번호 입력하고 대기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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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테크원 1층
(판교역에서 지하로 연결됩니다.)
 
영업시간
주중 오전 9시 ~ 저녁 9시
주말 오전 8시 ~ 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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