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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좋은 곳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by The Unbearable Curiosity 2023. 2. 7.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파주 헤이리예술마을에 있는 북스테이로 유명한 게스트하우스, 모티프원에 다녀왔어요.
'파주'하면 출판도시, 책의 도시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이미지랑 너무 잘 어울리는, 북캉스하기 좋은 숙소였어요.

여유롭게 책 보면서 휴가 즐길 수 있는 곳이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비가 엄청나게 와서,
밖에 나가서 다니기 힘든 상황이라
숙소 안에 오래 머물렀어요.

안에만 있어도 좋은 곳이에요.


일단 1층 공용공간이에요.
여기가 체크인하는 사무실이자,
차도 마실 수 있고,
책도 볼 수 있은 공간이에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사진에 안 나온, 사진 밖 오른쪽 공간에 체크인 카운터, 안내데스크라 할 수 있는 주인 분 책상이 있어요.
일단 여기로 가면 체크인 안내를 해줘요. 

반대쪽인 왼쪽에 컵 보이는 부분이 부엌이에요.
컵, 그릇 등 많이 있고,
싱크대, 물 뜨는 곳 등이 있어요.
차도 엄청 다양하게 있고, 마음껏 마셔도 괜찮아요.
커피 원두도 있고요.

저는 부엌이 있는 방에 묵었지만,
1층에 묵는 등 방에 부엌 없는 경우
유용한 곳이에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입식 테이블 등 공용공간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보시다시피 많은 양의 책이 있고, 보고 제자리에 가져다 두면 됩니다. 

뒤로 돌아서면, 또 책장이 벽 가득 있고,
좌식 테이블도 있어요.
좌식 테이블은 창가에 있어서, 창가에 앉아 차 마시며 책도 볼 수 있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테이블 쪽에서 밖을 보면 바로  숲이라 운치 있어요.
그냥 앉아 있어도 좋아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여기 말고도, 또 1층에 공용공간이 더 있는데, 그 부분은 사진이 없어요. 

거기도 테이블/의자가 있었는데, 약간 복도 느낌이라면,
위 사진은 거실(?) 느낌이라, 사람들이 여기 더 많이 와 있었더라고요.


아 참고로, 
집(?) 형태의 게스트하우스, 숙소라서, 들어갈 때부터 신발 벗고 들어가요. 
그리고 내부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이동할 수 있어요.



저는 2층에 머물렀어요.
Suite Black이에요
다른 방은 게스트하우스 느낌인 곳도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방은 방 안에 욕실, 부엌, 책상, 좌식 테이블 다 있는 곳이었어요.
약간 원룸(?) 같은 느낌이었어요.

숙소인데 방 안에 책상도 있고, 책도 있고,
화장실, 부엌 다 있다 보니
그냥 사람 사는 방에 하루 묵는 느낌도 조금 있었어요.

부엌에 기본적인 것들은 있어요.
컵, 그릇, 수저, 조리도구, 커피드립퍼, 원두분쇄기, 커피포트 등등

저는 방에서 뭐 안 해 먹어서, 조리가 가능했는지는 자세히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2층 뷰 좋아요.
부엌 쪽은 1층 공용공간이랑은 반대방향뷰예요.

사진에 보시다시피 비 오는데, 나무들이 너무 예뻐 보이고 느낌 있었어요.

방에 입식/좌식 테이블이 다 있는데 제가 사진을 왜 다 안 찍어뒀는지... 부엌 쪽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여기는 반대쪽 책상 쪽이에요.

조명, 의자 같은 오브제들
독서스탠드, 오디오 등 나름 소소한 것들이 주는 느낌이 있어요.

이 사진은 낮에 밖을 본 뷰고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아래는 비슷한 각도를 저녁에 찍은 사진이에요.

저녁에도 예쁘죠? 창이 커서 너무 예쁘더라고요.

블라인드 있지만, 다른 방에서 방을 들여볼 그런 구조는 아니라, 

잘 때도 그냥 열어둔 채로 잤었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아래 사진 보시면,

가운데 천장에 유리천장이 있어요.

자연조명이 예쁘게 들어요. 

그리고 조명 아래쪽에 좌식 테이블이 있어요. 여기도 테이블이 큰데 사진이.. 없네요.

사진에 방석 있고, 또 병 놓여 있는 그곳이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곳이에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그리고 위 사진 오른쪽에 보면 자바라 보이시죠? 

이걸로 원하면 잘 때 자바라 치고 잘 수도 있어요.

오른쪽 안쪽에 침대 있고, 옷장도 있어서, 공간 분리가 필요하면 활용 가능해요. 

옷장, 서랍장 공간도 넉넉하답니다. 



제가 갔을 때 비가 와서 더 그랬을 것 같지만, 방에 책 많은 곳에서 나는 약간 곰팡이 냄새 같은 건 어쩔 수 없었어요.
환기도 해보고, 보일러, 에어컨도 켜보았는데, 약간 냄새는 감당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위에 유리천장이라 비 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니 용서가 되었어요.

밤에도 바람에 나뭇가지 날리는 거 보면 절로 마음이 여유로워져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유리천장

 


여기는 옆에 있는 거실 같은 곳이에요.

아마 2층 다른 방 쓰는 분들이랑 공용공간 같은데, 

딱히 사람이 없어서, 저희끼리 사용했어요.

갤러리숙소(?) 같은 느낌도 들고 좋았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이 공간도 꽤 넉넉한 크기이고 좋아요.

저는 워케이션으로 일도 해야 했어서, 여기 와서 일했었어요.

공간이 넉넉해서, 워케이션으로 가기에도 괜찮은 곳이에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위 사진에 나온 방에서 발코니 같은 곳 나와서 

저희가 묵은 블랙룸이 이 정도로 보여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원두도 있고, 분쇄기도 있어서 

원두는 직접 갈았어요.

자동도 있는데... 그냥 기분 내려고 손으로 갈았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원두는 르시랑스꺼예요.

제가 이거 갈아서 마시고, 다음날 Le silence 가서 커피 마셨답니다.

향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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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이렇게 드리퍼가 있어서, 
내려 먹을 수 있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그리고 방에 티팟 등 차를 먹을 수 있는 도구도 다 있어요.

파주 헤이리마을 북스테이, 모티프원 Motif One


서울 근교에 이렇게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여행지가 있다니!

하는 느낌이었답니다. 

 

 

 

 

서울에서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여유로운 북캉스 원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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