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틀리히 플리츠 (Kostlich Platz)
청계산 입구에 있는 카페, 커스틀리히 플리츠에 대해 기록하려 해요.
청계산입구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카페예요.
뒷골목 조용한 곳에 예쁜 카페가 있어요.
사장님이 재즈피아니스트라 재즈 음악이 카페에 흐르는 데 음악 선정도 남다르고,
커피 원두도 좋은 카페예요.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등산객도 오고, 조용히 대화하는 분위기였어요.
음악이 적절하게 나와서 다른 테이블과 대화가 섞이지 않아서 좋아요.
외관 간판 사진을 안 찍어뒀지만,
입구에 캠핑카 같은 것이 있어서,
카페 영업시간에는 이게 열려 있는 것 같아요.
카페가 아주 크지는 않아요.
가운데 에펠탑 모형 같은 게 있어서, 나름 공간을 분리해 주는 효과가 있어요.
테이블 7개 정도 있어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쪽에 있는 4개, 그 다음 사진에 있는 테이블 같은 게 3개 있어요.
의자는 32개 있고요.
다른 테이블은 다 4인석이고, 바테이블은 8인석이에요.
아래 테이블 너무 예쁜데, 좀 높아요.
의자에 비해 테이블이 높아서, 책 보거나 노트북 작업하기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어요.
바테이블은 자리가 불편하고(?)
다른 테이블은 또 테이블이 낮아서,
와서 랩탑을 사용하는 사람은 못 본 것 같아요.
벽에 액자들도 감각적으로 예쁘게 배치되어 있어요.
반대쪽은 컬러풀했다면,
여기는 흑백의 미가 있어요.
턴테이블, 스피커 등 소품들도 음악에 진심이에요.
가운데 바테이블은 좀 높아서 앉는 사람이 적어요.
하지만 위에 조명도 예쁘고 괜찮아요.
주문하고, 픽업이랑 반납은 셀프로 하면 되는 시스템이에요.
카운터쪽 타일이 정말 예뻐요.
커피, 베이커리 & 케이크 메뉴 구성
커피 메뉴도, 베이커리 메뉴도 정말 다양해요.
커피 원두도 illy BOLD랑, Lavazza FORTE 베이스 아메리카노가 있어요.
일리볼드는 진하고 맛있고,
라바짜 포르테는 약간 쌉싸름하게 맛있어요. 약간 씁쓸하게 진한 커피 좋아하면 잘 맞을 거예요.
사케라또, 플랫화이트뿐만 아니라
코코넛 베이스 커피도 다양하게 있어요.
토피넛라떼, 로투스라떼에 방탄커피까지!
이외에 스무디류나 정말 다양하게 다 있어요.
근데 원두가 너무 좋아서, 순수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은 카페예요.
물론 다른 커피 메뉴도 맛있고요.
티 종류도 많고, 밀크티, 말차라떼 등등 티 베이스도 다양하게 있어요.
그리고 디저트류도 티라미수, 도지마 롤케이크, 페레로로쉐 토르타, 스콘 등 정말 다양해요.
티라미수도, 도지마 롤 케이크도 여기 디저트도 진심이라서... 손님이 엄청 많지 않은 게(?) 의아할 정도예요.
페레로로쉐 토르타는 그냥 봐도 맛있어 보여요...
먹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참았어요.
스콘도 일반 스콘이랑 비주얼부터 달라요.
크랜베리랑 아몬드가 들어가 있어요.
코스터가 LP판 모양이에요.
LP판 모양 컵받침 위에 커피잔을 이렇게 올려서 나온답니다.
영업시간
주중에는 오전 10시 - 저녁 9시
토요일에는 오후 12시 - 저녁 9시까지 영업한답니다.
청계산 근처에서 원두 맛있으면서
음악 좋고 대화하기 좋은 곳 찾으시면 코스틀리히 플리츠 고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카페 앞에 주차공간도 조금 있어요.
3칸 정도 있는 것 같으니 참고하세요.
'Eating Well > 카페, 디저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파/문정] 원두가 다양한 브라운칩 커피 (Brown Chip) (0) | 2023.02.12 |
---|---|
[강남/우성아파트사거리] 카페, 밀브리지 (Cafe Milbridge) (0) | 2023.02.12 |
[판교] 골프장? 카페? 숏게임연습장, 백야드(Backyard) (0) | 2023.02.11 |
[강남/신논현] 일&공부&모임하기 좋은 복합문화공간 카페, 살롱드파이브 (0) | 2023.02.11 |
[여의도] 쌍화탕 & 가래떡 구이가 있는 전통찻집, 사랑방 (0) | 2023.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