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수지] 탕화쿵푸 마라탕 풍덕천점

요즘 탕화쿵푸 마라탕 지점이 엄청 많이 생겼더라고요.
수지 쪽 갔다가 마라탕이 먹고 싶어서 주차하기 편하다고 하는 풍덕천점에 다녀왔어요
마라는 진짜 Soulfood인데요, 유난히 마라샹궈 색깔이 너무 예뻐서 즐거운 마음으로 후기 남겨요.

대략 4인 테이블 10개 정도 있는 매장이었어요.
매장 내부도 깨끗하고 좋은데요
주변에 아파트단지이고 배달도 많이 하는 곳이어서
주말 점심시간인데도 배달의민족 주문 알람이 계속 매장에 울리더라고요.
재료 회전이 빨라서 신선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들어가면 바로 입구에 마라탕이랑 마라반 마라샹궈/마라향궈, 꿔바로우, 꽃빵 가격이 보여요.
보통 마라탕 집이 그렇듯 물도 셀프였고 물티슈나 앞치마도 셀프였어요.

매장 들어가면 정면에 바로 재료가 있거든요
추가 메뉴 종류별로 가격도 친절하게 쓰여 있어요
참고로 꼬치도 무게로 다는 마라탕집도 있는데
여기는 무게 잴 때 꼬치는 별도였어요.
즉 꼬치류를 제외하고 재료 최소 금액을 맞춰야 해요.

보시다시피 재료는 다양해요.
여기가 왼쪽 위 사진이에요
비엔나소시지부터 문어나 생선두부어묵 등이 위에 있고요
그 밑에 청경채, 쑥갓, 고수
아래 배추랑 건두부, 푸주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위쪽 오른쪽 사진이에요.
새우꼬치, 유부꼬치 그리고 라면사리 같은 것이 이쪽에 있어요.
고수, 시금치, 팽이버섯, 새송이버섯이 밑에 있고요
또 아래 두부, 느타리버섯, 어묵 등도 있어요

왼쪽 제일 아래 칸에 숙주도 있고요
넓적 당면, 옥수수당면 등 다양한 당면류도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다양한 떡 종류가 있고
흰목이버섯 목이버섯 연근 등이 있어요

처음에 요 정도 재료를 가지고 갔어요

새우랑 문어꼬치를 제외하니깐 최소금액이 5,000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어요.

여기 보시면 재료 최소금액이 7,000원 정도는 나와야 해요.
대략 재료 450- 500g 정도는
재료를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그래서 야채를 더 넣고 건두부, 버섯 등도 좀 더 넣고 해서 맞췄어요.

맵기단계는 0단계에서 3단계까지 선택할 수 있고요
저는 1단계로 먹었습니다
얼얼하지 않을 정도로 매콤하고 좋아요
물론 선불이고요
용인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로 결제도 가능해요

매장 위치 대략 요런 느낌이에요

이건 일행이 먹은 마라탕이고요.

이건 제가 먹은 마라샹궈입니다.
좋아하는 해산물과 고수, 쑥갓, 청경채, 연근, 버섯 등 고르게 넣고 만들었어요.
근데 정말 색깔이 너무 맛깔나서 더 기분 좋게 먹었어요.
샹궈시키면 공깃밥도 같이 주셨어요
고봉밥으로 주시더라고요

김치볶음밥이나 새우 볶음밥 메뉴도 있더라고요
마라 못 먹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일행이 못 먹으면 대안이 될 것 같았어요.

재료 고르고 조리도 굉장히 빨랐고요
사장님도 되게 친절하셨습니다
지하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소
경기 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77 1층 (도로변)

주차 가능(3시간 무료)
용인와이페이 (용인지역화폐) 이용 가능 매장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0시
배달가능 (배달의 민족, 네이버주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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