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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Well/펍, 와인

[강남/와인] 콜키지 프리, 소개팅 핫플, 띠엘로 (Tiel’O)

by The Unbearable Curiosity 2023. 12. 28.


강남역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띠엘로입니다.
공간이 예뻐서 소개팅 장소로 유명해요.
하지만 실제로 가면 근처 직장인 회식도 많고
맛있는 이탈리안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무엇보다 콜키지 프리로 유명한 파인다이닝이에요.

강남역 11번 출구와 12 번 출구 두 곳에서 거리 거의 비슷하고, 약간 오르막길에 있답니다.

2충인데요, 바깥에 이렇게 간판이 있고, 바로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어요.


주중에는 오후 5시에서 새벽 1시로 저녁에만 열고
토요일이나 공휴일에는 낮 12시에서 밤 12시까지 영업해요.
주말 중 일요일은 쉬고요.

와인 콜키지 프리인 와인다이닝이라고 적힌 엑스배너가 앞에 있어요.



여기 계단으로 올라오시면 되고요.


와인공간이 띠엘로와 같이 있는 와인가게인데요.
여기서 와인을 고르면, 자리로 서빙해주는 형태로 콜키지가 가능해요.
여기서 사는 와인은 콜키지 프리이고요, 별도 계산할 필요없이 음식먹고 음식값이랑 같이 계산하면 되어요.


여기가 띠엘로 입구입니다.


12월이라 크리스마스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요.
트리가 한 가운데 있고요.
보시다시피 중간중간에 옷 걸 수 있는 옷걸이와 헹거가 준비되어 있어요.


와인은 음식과의 페어링이 중요하다보니,
저희는 음식이 아닌 와인을 먼저 골랐어요.
와인 고르고 어울리는 음식을 추천 받으면 되니까, 와인을 먼저 사러 갔습니다.
종류도 많아요.


국가별로, 품종별로 등 잘 구분되어 있어요.
특정 와인 종류 안에서도 가격대별로 골라서 마실 수 있게 같이 잘 진열되어 있고,
대중적인 맛부터 와인을 좀 즐기는 분들이 좋아할 와인까지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어요.
직원분에게 요청하면 안내도 잘 해주시고요.


와인공간의 철학, 한병의  와인도 세워두지 않는다!
이 메시지 보고 너무 재밌었어요.


먹은 음식도 하나하나 정말 맛있었어요.
저희는 이날 스몰플레이트 중심으로 먹었어요.

먼저 굴그라탕 플레이트여요. 4피스짜리 있고, 8조각짜리도 있어요
석화 자체도 신선하지만, 위에 시즈닝도 좋아요.


와인은 이거! 첫 와인이 화이트랑, 굴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이건 마레 토마토 스튜인데요.
조개, 새우, 홍합 등 다양한 해산물이 풍족하게 들어가 있기도 하고요.
국물 시원/매콤해서 좋아요!
스튜라 와인 안주로 국물이 필요하신 분은 추천해요.


프리투라 디 바깔라인데요,
이름은 어렵지만 대구요리여요.
대구랑 감자 으깨서 만든 요리여서 좋아요.
깔끔하고 부드러운 튀김요리랍니다.
아이올리 소스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했어요.
루꼴라가 맛을 잡아주기도 하고요.


해산물 요리들이라
화이트와인이랑 페어링이 최고!


이건 연어요리여요.
연어 그라브락스라는 이름인데요.
저온 숙성한 연어 요리여요.


이건 잔으로 파는 와인이에요.
한병 마시고, 병으로 추가는 부담스럽고,
각자 원하는 와인이 달라서,
화이트, 레드와인 각각 잔으로 추가했어요.


바 자리도 있는데요,
와인바라기엔 밝은 분위기도 좋아요!


이런 느낌으로 공간 넓은데,
분리가 좀 되는 편이에요.



가운데쯤에 트리도 있고요.
소개팅 장소로 유명한대요,
사실 데이트나 소개팅 손님보다,
회식, 삼삼오오 모임이 더 많았어요.
어떤 분위기에도 괜찮았어요.

 
강남에서 콜키지 프리인 곳 찾을 때,
와인숍 들러서 가기는 번거롭고
와인매장이랑 레스토랑 연결된 곳 찾을 때
추천해요!

 
주소
띠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819-1 2층
2호선, 신분당선 강남역 11번 출구와 12번 출구 사이 뒤쪽이에요.
신논현역에서도 걸어서 10분이지만 강남역에 더 가까워요.
강남역~역삼역, 국기원쪽 가는 길이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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