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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Well/맛집65

[을지로/종각/센터원] 이천가든 종로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가는 식당 중 하나인 이천가든이에요. 2022년 9월에 갔었어요. 워낙 종로, 을지로의 주중 점심시간은 직장인들이 몰려와서 바쁜 시간이기에, 자리 있는 곳에 가서 먹기에 바쁜 것 같아요. 이천가든은 센터원 지하에 있어요. 11시 50분쯤만 가도 대기 없이 먹기는 힘들어요. 두 명이서 가면, 4인용 테이블에 두 명 + 두 명 합석(?)은 다반사예요. 사람이 많아서 어쩔 수 없어요. 다른 음식은 사진을 안 찍어뒀는데요, 각자 쟁반 하나에 음식이 나와서 먹기 편해요. 합석해도(?) 테이블에 쟁반 4개가 딱 놓여서, 많이 불편하지 않아요. 저는 떡갈비 메뉴 시켰던 것 같아요! 일행은 순두부찌개요. 돌솥에 밥 줘서, 누룽지도 먹을 수 있어요. 이천가든은 떡갈비에 반숙으로 구운 계란을 올.. 2023. 2. 3.
[강남/신논현] 소고기, 양갈비 맛집 육랩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있는 소고기 & 양고기 맛집 육랩에 다녀왔어요. 지하철역 기준으로 강남역 11번 출구랑 12번 출구에 가까운 편이에요. 저희는 5시쯤 일찍, 사람 적은 시간에 갔었어요. 일단 정갈한 밑반찬이랑 소고기 & 양고기를 취향껏 페어링해서 먹을 수 있게 다양한 소금, 겨자 등을 조금씩 골고루 줘요. 저희가 주문한 건 실속 3인 세트 + 육회였어요. 3명이서 가서 소 양 실하게 먹기에 실속세트가 좋은 것 같아요. 일단 양갈비 먼저! 신선한 양갈비, 프렌치렉과 단호박, 파 등 곁들여 구워 먹을 야채가 나와요. 3인 세트인 만큼, 한 사람당 2개씩 먹을 수 있게 6개가 나와요. 그리고 여기는 소고기예요. 진갈비살, 등심이랑 치즈가 같이 나와요. 물론 버섯 파 등 야채도. 소고기도 부드러운 육질.. 2023. 2. 1.
[여의도] 오한수 우육면가 부국증권점 여의도 부국증권 지하에 있는 오한수 우육면가예요 여의도에만 오한수 우육면가가 거의 10개가 있더라고요. 서여의도, 동여의도 합쳐서요. 제가 간 곳은 부국증권 지하예요. 부국증권 들어가서 바로 왼쪽에 있어요. 사진을 다 안 찍어뒀는데, 제가 먹은 건 매운 양곱창탕면이에요. 앞에 흐릿하게 보이는 건 홍콩우육탕면이요. 매운 양곱창탕면은 약간 매콤하게 양념된 곱창이 위에 올려져서 나와요. 매운 것 못 먹는 분은 별로겠지만, 뜨끈한 우육탕면 국물에, 매콤함이 얹어져서 저는 너무 시원 & 칼칼하고 좋았어요. 근데 콩나물이 상당히 많아요! 파 & 콩나물 조합이 시원함을 더해주겠지만, 상대적으로 면이 적게 느껴지기는 했어요. 아래는 찐만두 만두도 육즙 충분하고 촉촉하니 좋답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가서 점심 메뉴를 먹었.. 2023. 1. 31.
[남부터미널/예술의전당] 매드포갈릭 남부터미널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예술의 전당 맞은편에 있는 서초평화빌딩 지하의 매드포갈릭에 다녀왔어요. 그냥 5번 출구로 쭉 걸어와서 사거리에서 우회전해서 걸어가는 게 찾기 쉬워요. 매드포갈릭 맛은 어디나 표준화되어 있기에.. 맛있는 마늘향이 넘치는 맛이에요. 일단 먼저 나오는 건 마늘빵! 저희는 레몬깔라마리 크림리조또랑 갈릭페노파스타 주문했어요. 매드포갈릭도 시즌메뉴가 많아서 이것도 시즌 메뉴였던 것 같기도 해요 2022년 12월에 갔었어요. 깔라마리 식감은 좋았어요. 쫄깃쫄깃 매드포갈릭 마늘 말린 건 언제나 맛있어요!! 할라피뇨랑 페퍼론치노 들어가서 매콤하고 좋아요. 로즈마리향도 있어서 조합이 좋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음식이 좀 늦게 나왔어요. 두 명이서 가서 음식 셰어했는데요. 한 개 다 .. 2023. 1. 31.
[신사] 콜키지 가능한, 소고기& 양고기 맛있는 소양탐정 이번 포스팅은 신사에 있는 소양탐정! 눈 오는 날 갔는데, 입구에 눈이 쌓여 있어서 눈밭에 양떼가 맞이해 줬어요 건물 외벽이 분홍색으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눈에 들어왔어요. 위치는 조금 헷갈리지만, 외관색을 알고 가면 찾기 어렵지 않아요. ‘소’랑 ‘양’의 음을 따서 만든 음식점 이름이고, 양 자도 예상과 달리(?) 한자가, 양 양 자가 아니었어요. 여튼 발음은 소양탐정이도, 추측할 수 있든 소랑 양고기 집이에요. 문을 열고 지하로 내려갈 수 있어요. 오른쪽 분홍문 말고, 왼쪽에 유리문 있어요. 제가 거의 저녁 오픈 시간에 간 터라, 첫 손님이었어요. 여기는 바 테이블쪽이에요. 직접 구워주다보니, 2-3명은 바테이블에서 먹어요. 오른쪽에 옷장보이시나요? 옷이랑 짐은 저쪽에 두실 수 있어요. 겨울 코트는.. 2023. 1. 30.
[여의도] 신룽푸마라탕 마라 워낙 좋아해서 마라에 한 번 꽂히면 마라탕, 마라샹궈 계속 찾게 돼요. 여의도에서 신룽푸마라탕도 몇 개 있고, 마라탕, 마라집 여러 개 있어요. 신룽푸마라탕은 여의도에도 2호점까지 있고, 저는 한국노총 지하에 있는 곳에 갔어요. 외부에서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여느 마라탕집처럼 재료 하나하나 본인이 선택해서 구성해서 먹는 곳이에요. 마라샹궈에는 좋아하는 목이버섯, 넓적 당면, 두부면, 청경채, 고수, 오징어완자 등등 넣고 만들었어요. 매운 건 잘 못 먹었어 맵기는 1단계로 했어요. 마라탕은 아예 하얀 국물도 가능한 집도 있는데, 여기는 1단계도 빨갛게만 되더라고요. 요렇게 두 명 먹고, 3만 6천 원 정도 나왔어요. 마라샹궈가 그램 당 단가는 좀 더 비싼데요, 저렴한 편은 아니.. 2023. 1. 29.
[판교] 한우, 양 맛집, 양우정 이번에는 판교에서 회식, 모임 하기 좋은 한우, 양, 특양 맛집 양우정 다녀온 걸 기록해두려고 해요. 원래 사진을 아주 열심히 찍는 편이 아니라 사진이... 아쉽지만 여기 한우는 정말 미쳤어요! 고기 육즙이랑 빛깔이 정말 고와요. 참고로 고기는 다 구워줘요. 구워서 식지 않도록 그릇에 옮겨줘요. 겨자, 와사비 소금도 취향대로 다양하게 맞춰 먹을 수 있게 나와요. 같이 나오는 반찬, 된장 등도 다양하고 맛있어요. 테이블 풀샷이 없어서... 상이 풍족했던 게 안 보이네요. 양샐러드에 나오는 양도 아주 신선해요. 고기판 위에 다로 환풍구가 있어서, 고기 냄새가 아주 심하지는 않아요. 특양, 대창, 염통도 다 구워줘요. 적당히 익으면 이렇게 옮겨줘요. 양 살아 있는 거 보이시죠?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 볶음밥.. 2023. 1. 29.
[강서/발산] 이탈리안 레스토랑, 바인 디포(Vine Depot) 발산역에 있는 바인디포에 다녀왔어요. Vine Depot 간판 찾는 것도 쉽지 않고, 여기에 똑같이 생겨 보이는 빌딩등이 모여 있는 곳이라, 전화해 보고 찾아갔어요. 퀸즈파크 9A동에 있어요. 건물 간에도 연결되어 있지만, 가는 길은 조금 헷갈려요. 동선만 잘 찾으면 1층에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내리면 바로 바인디포 입구가 보여요. 메뉴판은 이렇게 놓여 있어요. 5시까지는 브런치 메뉴도 되고, 오믈렛, 브렉퍼스트 등이 있어요. 그리고 플래터는 포크립플래터, 그릴드머슬플래터, 치즈플래터, 포크밸리플래터, 감바스 등등이 있어요. 여기 와인도 팔아서, 와인이랑 치즈 플래터 드시는 분들도 있어요. 버거메뉴도 있고요. 그림으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훨씬 맛있어 보여요. 저희는 포크밸리플래터, 치즈미트볼토마.. 2023. 1. 29.
[판교/테크원] 더이탈리안클럽 판교역에 있는 테크원빌딩 1층에 있는 The Italian Club이에요. 아이스크림 가게랑 붙어 있어서, 입구가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안내해줘요. 대기있을 때도 많아서, 네이버지도앱에서 예약하고 가면 좋아요. 공간 넓고, 천장 높고, 내부는 대화하기도 괜찮아요. 메뉴판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 여기 시그니처인 콥샐러드가 제일 위에 있어요. 타르타르, 포카치아, 시저샐러드 등이 제일 위에 있고, 그 밑에 파스타 종류들이 있어요. 파스타면이 생면이라 너무 좋아요. 콥샐러드에 옥수수, 올리브, 계란, 아보카도, 사과, 오렌지, 오이를 예쁘게 플레이팅되어서 나와요. 그리고 드레싱으로 인해 색이 더욱 맛깔나 보이고요. 그리고 파스타는 생면으로 만든다고 해요. 저는 캐비어랑 단새우.. 2023. 1. 28.
[강남/뱅뱅사거리] 낙지짬뽕, 해물짬뽕 맛집, 만다린 구석에 있는 찐 짬뽕맛집이라 기록하고 싶은 곳이에요. 강남역에서 뱅뱅사거리 조금 못가서 뒷골목에 있어요. 1층도 아니라 눈에 잘 안 들어오는데요. 근데 짬뽕이…!!! 짬뽕에 낙지 한 마리가 그대로 떡하니 올라와 있어요!! 메뉴판 사진에 있는 비주얼 그대로예요. 여기 다양한 짬뽕이 있어요. 문어짬뽕, 차돌박이짬뽕, 곤이짬뽕 등등!! 진짜 시원하게 올려줘요. 통낙지 있든 비주얼이 진짜! 그리고 아래는 (아마) 꿔바로우! 이것도 맛있어요. 근데 저는 짬뽕에 올인하느라 많이 못 먹었던 것 같아요. 매장 분위기는 룸도 있고, 약간 전통적인 중국집 분위기예요. 2023. 1. 28.
[성수/건대입구] 한우보양전골, 원기옥 성수, 건대입구 역 사이 그라운드시소 근처에 있는 보양식 맛집 원기옥이에요. 원기옥 이름에 충실하게 이런 것도… 보실 수 있어요. 매장 곳곳에 피규어 등 원기옥(?)의 흔적을 보실 수 있어요. 드래곤볼, 원기옥을 보실 수 있어요. 내부 인테리어도, 메뉴구성도 이름에 충실하게 되어 있어요. 원기옥 보양전골이 여기서 가장 많이 먹는 메뉴예요. 둘이서 가서, 원기옥 보양전골 소로 주문했어요. 메뉴판에도 사람 수별호 권장하는 사이즈 적혀 있어요. 둘은 소면 적절해요. 처음에는 이렇게 육수 넣기 전에 원재료만 담긴 전골 냄비를 올려줘요. 흰목이보섯, 목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이랑 고기를 보실 수 있어요. 육수 부르면 이렇게 되어요. 보글보글 끓으면 먹으면 되고요. 당근도 별모양으로 넣어주고, 보시다시피 재료 배치한.. 2023. 1. 27.
[고대/안암] 막걸리가 다양한, 홍도야빈대떡 고려대역이랑 안암역 중간쯤에 있는 홍도야빈대떡이에요. 빈대떡, 모둠전 진짜 맛있었어요. 기름 잡아주는 막걸리가 당기는 찐맛집이에요! 모둠전른 막걸리와 함께 무조건 시켜야 하는 메뉴예요. 두부, 고추, 동그랑땡, 맛살, 애호박, 깻잎전 등등 구색도 완벽해요. 감자전은 사진처럼 감자채전이에요 식감이 아삭아삭 너무 좋아요. 고추전!! 고추 안에 채운 고기가… 입에서 터지는 느낌이!! 씹을 때 입천장 조심해야 해요. 그리고 이 집은 막걸리 천국이에요!! 막걸리는 냉장고에서 직접 꺼내 먹어도 되는데요, 종류가 진짜 엄청 다양해요! 냉장고 사진을 안 찍어 뒀는데… 종류가 진짜 많아요. 호랑이막걸리 금정산성막걸리 송명섭 막걸리…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비올 때, 전 당길 때, 막걸리 당길 때, 여기예요!! 2023. 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