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강참숯민물장어 판교점 (서판교)
후기 좋아서 갔던 장어집인데요.
저도 너무 만족했어요. 일단 장어가 탱탱해요!
찾아가는 길
생각하는 판교 위치 아니고, ‘여기 음식점이 있다고?’ 싶은 위치에 있는 음식점이에요.
차로 가지 않으면 접근하기 쉽지 않은 위치예요.
하지만 주차 환경은 좋은 곳이랍니다. 주차공간이 많아요.
위치가 뜬금없을 수 있어서, 주소 먼저 기록해요.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안양판교로 1192
근처에 어떤 역이 가깝다고 말하기 어렵고, 주변에 눈에 띄는 큰 건물은 우리들교회 건물이 있더라고요.
판교역 근처 아니고 서판교 쪽인데요,
판교에서 가실 때도 잘못해서 경부고속도로를 타면 낭패예요.
안양판교로의 판교쪽 입구에 음식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쉬운데요.
찾아가실 때 내비 잘 찍고, 잘 보고 가시기를 권합니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 밤 10시
밤에도 늦게까지 영업하는 편이에요.
장어와 소주의 조합이 좋기 때문에, 한잔하기에도 좋아요.
메뉴
백마강 민물장어집 메뉴판이에요.
장어탕, 식사탕 같은 단품 식사메뉴도 있어요.
다만 주로 장어구이를 먹으러 오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구워 먹으러 왔다면, 사람수에 따라 장어 2인분, 장어 1인분 등 주문하면 돼요.
테이블에서 구워주는 시스템이에요. 각 테이블 가운데, 불이 있어요.
제일 밑에 뜨거운 돌(?)들이 있고요.
주문하면, 장어 나오기 전에 먼저 참숯불을 이렇게 올려줘요.
그리고 그물망철판을 그 위에 올리고요, 손질해서 준비한 장어를 직원이 각 테이블에 와서 직접 구워줘요.
싱싱한 장어를 그대로 가지고 와서, 자리에서 구워주니 더 맛있어 보이고, 입맛이 돌았어요.
사진에 있는 게 4인분이에요.
굽는 과정을 다 직접 볼 수 있어요. 한쪽면 살짝 익힌 후, 반대로 뒤집은 모습이에요.
적절하게 뒤집으면서 직원분이 구워주세요.
양쪽이 적당하게 익으면 바로 자르면서 손질해 줘요.
한 땀 한 땀 잘라서 옆면도 고르게 익을 수 있도록 잘 세워서 구워줘요.
사람 여러 명 있으면, 적당히 각자 앞쪽에 놓아줘서, 잘 먹으면 됩니다.
밥이랑 같이 먹는다고 가정하면 사람 수에 맞춰서 주문해도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고기 먹을 때 밥배를 안 채우는 편이라, 일행 4명이서 6인분 먹었어요.
1인분인 1마리는 아닌 터라, 6마리는 아니고 6인분 먹었습니다. ㅎㅎ
4인분 먼저 주문하고, 2인분 추가 주문했어요.
장어는 소금구이이고 간장, 고추장맛 등 맛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본질에 충실하고, 물리지 않아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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