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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ing Well/맛집

[청계산입구] 등산 후, 오리주물럭, 해물파전 & 막걸리, 소담채

by The Unbearable Curiosity 2023. 2. 4.


청계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소담채 다녀온 기록이에요.
청계산 등산 이후에 가기 좋은 곳이에요!
근처에 두부 맛집도 많고
어디 갈까 고민했는데,
오리가 당겨서 소담채로 선택했어요. 등산로 나오자마자 3분? 1분 반경 안에 있기도 하고,
막걸리 한잔하기 좋아서,
가기 좋아요. 워낙 인기 있는 집이라 대기는 있었지만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워낙 자리도 많고요.
공간이 넓어서 몇 십 명 단위 단체손님도 받는 것 같더라고요.



저희는 네 명이서 가서
오리주물럭이랑 해물파전을 먹었어요. 오리주물럭에 감자 양파 부추 팽이버섯도 같이 나와요.

청계산 입구, 소담채, 생오리주물럭


이렇게 자리에서 구우면 돼요.

청계산 입구, 소담채, 생오리주물럭


버섯 부추 같이 익으면 향이 정말 좋아요.
너무 맵지 않고 간은 적절해요.
아이들과 같이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더라고요.

청계산 입구, 소담채, 생오리주물럭

해물파전!
계란 많이 들어가고
길게 썬 쪽파랑 오징어 덕분에 식감이 좋아요.
오리주물럭이랑 먹으면
매콤 & 부드러움의 조합도 최고!

청계산 입구, 소담채, 해물파전


파전이 밀가루 엄청 들어간 느낌보다
계란이 많아서 이건 개인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호!

청계산 입구, 소담채, 해물파전


오리주물럭 다 익은 모습은 이래요.

청계산 입구, 소담채, 생오리주물럭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막걸리
유통기한 지난 막걸리 아니고,
저희가 8월에 갔어요!

청계산 입구, 소담채


등산하고 먹는 막걸리..
정말 시원하고 너무 좋았답니다.

청계산 입구, 소담채


주변에도 맛집 많은데,
소담채에 사람 많은 것도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메뉴도
보리밥 같은 정식도 있고,
두부도 순두부, 생두부, 두부전골 다 있고
도토리묵,
닭백숙, 오리백숙 엄청 다양하답니다.



그리고 주차공간도 있어요.
청계산 들어가는 굴다리 있잖아요.
그 굴 안 쪽에, 등산로 진짜 입구에 있어요.
큰길 안 나오고 안쪽에서 바로 식사하고 싶을 때 권합니다!

청계산


마지막으로… 먹으러 간 거 아니고
실제로 등산도 했다는 증거…!
청계산 높지 않은 데도 뷰가 참 좋답니다!
가기 좋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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