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맛집, 여의도, 단아!
처음 가봤는데요, 3층에서 엘리베이터 내리자마자, '낮술 환영'이 맞이해 줘서 너무 유쾌했어요.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지역 막걸리는 50% 할인해 주고, 전통주랑 와인도 20% 할인해 준다고 되어 있어요.
단아막걸리라는 막걸리도 있고, 입구부터 복도 등 막걸리 광고가 쭉 있었어요.
보시다시피, 룸이 많은 음식점이에요.
한쪽 벽은 전부 룸으로 되어 있고, 문을 닫을 수 있어요.
점심에도 부서 회식이나, 미팅 같은 점심식사, 대화하면서 분위기 있게 먹어야 할 때 가기 괜찮은 식당이에요.
저녁에 술을 곁들인 회식을 하기에도 좋고요.
룸은 이렇게 생겼어요.
자연광이 반투명유리에 비취면서, 조명은 강하지 않아서, 공간이 안정감을 줘요.
여기는 룸은 아니고, 룸 맞음편 자리들인데요.
룸이 아니어도, 자리 간 모두 다 가벽이라고 해야 할까요? 검정 가림막이 있어요.
복도 쪽으로도 가림막이 있어서, 분리된 느낌을 줘요.
점심메뉴
점심에는 주로 솥밥을 먹어요.
점심 식사메뉴로는 전복 해초 솥밥, 전복 성게 솥밥, 전복 갈비 솥밥, 도미 솥밥, 굴솥밥 추정미 솥밥, 명란 버섯 솥밥, 김치제육볶음 등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요.
솥밥 정식도 있는데, 이건 조금 더 헤비한 편이라, 한정식 느낌으로 원할 때는 괜찮아요.
양 때문이라면 솥밥만으로도 양은 충분하답니다.
그리고 2인 한상차림, 3-4인 한상차림 같은 비즈니스 모임에 먹기 좋은 메뉴들도 다양하답니다.
제가 먹은 명란 모둠버섯 솥밥이에요. 맛있어요!!
옆에 나온 그릇에 덜어두고, 솥밥에는 뜨거운 물 채워서 누룽지를 만들었어요.
다만 반찬이랑 양이 너무 충분히 많아서, 누룽지는 거의 못 먹었답니다.
맡김차림
점심에도, 저녁에도 최소 하루 전에 예약해야 하는 '맡김차림'이 있어요.
점심은 56,000원, 저녁은 98,000원으로 값은 좀 나가는데요.
맡김 차림을 이용할 경우, '1인 1병 콜키지 프리'예요.
원래는 콜키지 비용을 주종별로 다른 게, 병당 차지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여의도에서 건강한 보양식 한 끼로 먹기에도,
점심이나 저녁때 비즈니스모임, 회식하기에도 괜찮은 공간이랍니다.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본관 3층 / 별관 지하 1층
참고로 본관은 3층은, 같은 건물 지하에 별관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주중 11:30 - 22:00
여의도답게 주말은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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