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댐 근처, 클래식 감상 카페, 레브델
팔당댐이 서울 근교 나들이 가기 좋은 거리여서
주말에 봄나들이 많이 갈 텐데요.
팔당댐 근교에서 발견한 좋은 카페 하나 기록해두려고 해요.
지나가다 발견할 위치는 아니고, 네비 잘 찍고 가야 하는데, 카페 공간이 매력적인 곳이에요.
일단 음악감상카페답게,
엄청난 음향 장비랑 웅장한 소리가 맞아줘요.
일단 외벽이 회색 시멘트 느낌이에요.
공장 외벽 같은 느낌이에요. 외벽 멋있는데, 색깔 자체가 튀지 않아서,
차로 가시면 멀리지 눈에 확 띄지 않아요.
갤러리 & 뮤직 카페라고 되어 있는데요,
여기 1층, 2층에 있는 모든 작품이 다 사장님이 직접 만든 거예요.
음향 기기랑 클래식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미술 작품도 볼 수 있어요.
사진에 비친 앞에 모습도 보시이죠?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 카페가 있어요.
안에서 밖에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음향 장비에 진심인 카페예요.
제가 스피커나 음향 장비에 조예가 있지는 않은데요.
눈 돌아가게 전시되어 있는 게 많아요.
입구에 바로 이렇게 다양한 진공관 등 음향 장비들이 있어요.
문 열고 바로 왼쪽에 있어요.
사장님이 수집한 것들이라고 해요.
들어가서 왼쪽에 주문하는 곳 있어요.
주로 커피 메뉴이고,
티도 있는데요, 차종류는 계절별로 바뀐다고 하더라고요.
파주에 있는 카메라타랑 비슷한 곳이라 생각하셔도 좋아요.
아, 참고로 천장 조명도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했다고 해요.
좌석들은 주로 앞을 향해 의자가 놓여 있어요.
이렇게 편한 소파테이블도 있어요.
저 LP판을 이용한 시계도 인상적이었어요.
저건 선물 받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여기가 하이라이트!!
음향 기기들이… 사장님이 진짜 유럽 여러 나라에서 공수해 온 것들이라 하더라고요.
요기는 문 열고 들어와서 오른쪽이에요.
여기는 전시 공간이에요.
여기는 2층 공간이에요.
2층도 소리 듣기 좋고, 햇살도 좋아요.
제가 갔을 때는 2층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
2층에서 1층 스테이지(?) 쪽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2층에도 테이블 4-5개 있고, 공간이 꽤 있어요.
2층에서 본 1층 뷰.
한눈에 들어오죠?
소리 맛보기로 첨부해요. 사람들이 있어서 짧게만..!
이것도 2층에서 정면으로 찍은 뷰예요.
창을 잘 내어둬서, 공간이 밝고 조도도 좋아요.
참고 포인트 세 가지
☕️ 커피는 ☕️
여기는 음악에 진심인 카페예요.
커피는.... 거들뿐...!!
클래식음악 감상하러 가는 곳이지, 맛있는 음료에 대한 기대는 조금 내려놓으셔도 괜찮아요.
🐱 베란다에 고양이가 살고 있어요🐱
저 테이블 옆에 고양이 물그릇, 밥그릇이 있어요.
사람 피하는 고양이예요.
사장님께 멸치 몇 개 받아서, 줬더니 먹더라고요.
가까이서 줄 수 없고, 멀리서 던져줘야 해요.
🚗 주차 가능해요 🚗
카페 앞에 차 3-5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선이 있는 게 아니라, 주차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3-5대 정도 가능해요.
다만 들어가는 골목 입구가 좁아서 잘 보고 들어가야 해요.
그리고 들어가는 길이 오르막길이고 좁아서, 내려오는 다른 차 잘 보고 가시는 게 좋아요.
👨🏻 사장님 친절하셔요. 👨🏻
신청곡도 받아서 틀어주시고, 좋아요.
손님들이랑 대화하는 것 좋아하시고요. 🗣️
다행히 아직 많이 안 알려진 것 같아요.
가서 사람 소리 감상하다 오거나,
사람 구경하고 오는 곳은 아니라 좋아요.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사람 너무 많아지기 전에, 날 좋을 때 가보시기 추천해요.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삼봉리 1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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